사주 좀 봐주세요! 1989 04 24 양력이구요 여자입니다 태어난 시간은 신시 오후 4시쯤이라고

1989 04 24 양력이구요 여자입니다 태어난 시간은 신시 오후 4시쯤이라고 하셨어요 기사년 무진월 갑인일 임신시 인사신 삼형살과 인신충이 존재한대요 둘 다 너무 안 좋은 거라는데 둘 다 있네요;;; 그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중학교 때 따돌림을 매우 심하게 당해서 활발했던 성격도 극도의 내성적으로 변했고 15년 넘게 우울증과 불안장애 치료를 하고 있으며 히키코모리로 외출하기도 힘들어요 사회생활도 포기하고 그냥 은둔 생활을 하고 있어요 문뜩 궁금해졌어요 제 사주에 친구가 아예 없는지 학창시절에 어머니가 힘들어하실까봐 따돌림 당한다는 거 말하지도 못하고 억지로 참으면서 학교 다니다가 결국 제가 망가져버렸는데 이런 제가 사회로 나갈 수 있는지 이 마음의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사주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

질문자님의 사주 구조 특징은 한마디로 극심한 내면 압박과 사회적 고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 사주의 주인인 갑목의 나무 기운에, 거칠고 단단한 금이 여러 방향에서 칼처럼 파고드는 모양이에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다치고, 상처가 쌓이고, 외부의 시선과 압박이 너무 강해서 안으로 숨어들 수밖에 없는 흐름이 만들어진 거예요. 이게 학창시절 따돌림, 억눌린 표현력, 이후 이어진 우울과 불안 같은 심리적 어려움으로 이어진 배경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

삶 전반에 걸쳐 강한 긴장감과 고독과 자기부정을 많이 느끼셨을 수 있겠어요. 스스로를 자꾸 괴롭히거나, 내 감정을 드러내는 게 두렵고, 누군가가 다가와도 벽을 치게 되는 흐름이죠. 자꾸 인간관계에서도 긴장과 갈등을 끌어와요. 결국 어린 시절부터 “친구 관계가 어려운 사주”인 건 맞고, 그 부분에서 생긴 상처가 이후 삶의 태도까지 바꿔놓았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사주의 또 다른 면을 보면요 갑목은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더욱 자라나게 돼요. 지금은 마치 씨앗이 땅 속에서 빛을 못 보는 시기라서 움츠러들지만 점점 괜찮아 질 거예요.

​

친구나 또래와의 관계가 원활하기 어려운 구조가 사주에 명확히 있으세요. 다만 그게 ‘영원한 고립’을 뜻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시간이 흐를수록 바뀌는 흐름이 있고 조금씩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있어요. 마음병도, 인간관계도, 아주 천천히 회복해나가실 거예요 !

​

도움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

​

한 문장도 허투루 풀이하지 않습니다.

진짜 나를 더 깊게 알고 싶다면 ?

고민은 해결하고, 내가 걸어온 길과 펼쳐질 길을 읽는 시간.

단 하나의 맞춤 사주 풀이 리포트, 코디사주는 프리미엄입니다.

▼ 엑스퍼트 서비스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