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문신을 한 경우는 입회를 위한 지원에 꽤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문신의 경우, 성소담당수녀에 따라서 어쩌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수녀원은 이런 점에서 꽤나 보수적이라 많이 어려울 겁니다.
옷을 입었을 때 가려지는 부위에도, 가려지지 않는 부위에도 문신이 있다면 양이 적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문신을 지우는 것도 시간도, 돈도 많이 들어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죠.
그렇지만 성소담당자가 아닌 제3자로서 '된다/안된다'를 100% 확신을 가지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네요. 만일 입회하고자 하는 수녀회가 있다면 그곳 성소모임에 가시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따로 그곳의 성소담당수녀와 면담을 해서 직접 여쭤보시기 바랍니다.